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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타이난 2탄: 넷플릭스 '상견니'의 촬영장소

by Wanna Bin 2023. 6. 21.

앞서 1탄에서는 한국에서 타이난을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탄을 포스팅할 때는 '상견니'의 초반부를 보고 있었는데 며칠사이 여러 편을 보면서 타이난으로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져만 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어를 이용한 대사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차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가시길 전에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1탄 글을 쓸 때까지만 하더라도 상견니 촬영장소에 나오는 곳 위주로만 가려고 했지만 여행계획을 세울수록 타이난 그 자체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중간중간에 상견니 장소를 넣기로 하였습니다.   

 

 

1. 타이난  장소

1-1.  화원 야시장 (Travelers Choice 2020)

영업시간: 목, 토, 일 (시간: 17:00 ~ 24:00)

타이난에서 유일무이하게 큰 야시장으로써 시끌벅적한 현지의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버스) 있지만 택시를 통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부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음료,  식사대용까지 다양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1-2. 션농지에 (Certificate of Excellence 2014)

저녁에 대만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기 좋은 장소입니다. 길은 길지 않아서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즐 길 수 있습니다.

 

대만 분위기

1-3. 안핑 작은 요새 (Anping Small Fort)

어린 시절의 위시안과 리쯔웨이가 이야기하던 곳입니다. 위시안이 여기서 설탕 꽈배기를 먹었습니다.

설탕꽈배기를 구매하시고, 여기 방문하셔서 상겨니의 주인공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1-4. 안평수옥 Anping Tree House (travelers Choice 2020) 

과거 일본의 소금공장 창고로 쓰인 곳으로,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방치되어 뱅골보리수가 건물을 휘감게 된 것이

지금 타이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대표 관광명소로 방문하는 곳이라 다양한 언어의 책자를 받을 수 있는데 한국어로 된 것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시 꼭 챙겨가길 추천합니다.

 

(입장료: 70TWD) 

2. 타이난 음식

2.1. 간정명품옥(냄비우동): 상견니에서 주인공들이 냄비우동을 먹던 식당입니다.

사람들의 방문후기를 살펴보면 주인공들의 싸인과 사진들이 벽에 많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없다는 후기가 있어서 여행할 때 더운 날씨+ 뜨거운 음식이 콜라보가 되어 걱정이 되긴 하지만 드라마의 힘으로 이겨내 봐야겠습니다.

 

(일요일은 오후 2시까지 영업합니다!!)

 

2.2. (도소월) Du Hsiao Yueh : 대만 타이난 전통 음식 단짜이미엔, 유명한 맛집의 분점!

단짜이미엔은 고기와 해산물을 육수로낸 면 요리입니다.

타이난 대만의 음식들은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 편인데 단짜이미엔은 담백한 맛을 냅니다.

 

2.3 설탕꽈배기: 상견니 음식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꽈배기랑 똑같습니다. 바로 드시지 마시고 위에 설명한 대로 안핑 작은 요새에 가셔서 연못을 보시면서 먹으면 꽈배기 맛이 한층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2.4 안핑또우화: 두부디저트

더운 날에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타이난의 두부디저트입니다.

처음에 먹을 땐 밍밍해서 실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점점 중독되는 맛이라고 합니다.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한 조합이라 제일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입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여행일정을 세워봤습니다. 음식과 장소만 보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 도있지만 모든 것을 계획하는 여행은 그 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기에 꼭 가보고 싶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추려서 여행을 하고 남은 것은 즉흥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음식 같은 경우에는 길을 걷다가 관광객이 많은 곳보단 관광객이 없고 현지인들이 많이 모여 식사하는 곳을 방문하는 편이고, 장소는 식사 중 현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를 물어서 가는 편입니다. 이렇게 추천받은 장소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으로 더욱 저를 설레게 합니다.

추후 휴가를 이용하여 타이난을 방문하여 저의 여행 후기를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